종합

'1인당 100만원' 특고·프리랜서 3차 지원금 오늘부터 신청

내달 1일까지 접수 진행…1·2차 지원 대상은 제외
5만여 명 지원 예상…초과시 소득 등 고려해 선정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 가운데 지난해 1∼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안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이 22일 시작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달인 2월1일 오후 6시까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누리집(covid19.ei.go.kr, PC로만 접속 가능)을 통해 3차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누리집 신청은 업무시간인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만 접수 가능하다

 

3차 지원금은 지난해 1∼2차 지원금을 안 받은 특고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소득 감소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한다. 지원 목표 인원은 약 5만명이다.

 

고용부는 신청자 수가 예산 한도를 넘을 경우 연 소득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말 일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용부는 온라인 신청이 여의치 않은 사람을 위해 이달 28일, 29일, 다음 달 1일에는 전국 고용센터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받는다. 오프라인 신청을 하는 사람은 신분증, 통장 사본,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고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오후 6시까지 방문자에 한해 접수 가능하다.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 요건 등은 누리집(covid19.ei.go.kr)이나 전담 콜센터( 1899-95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