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안근학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주)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기성), 동방사회복지회(대표 김현기), (사)한국장애인부모회평택시지부(지회장 최중경), 평택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양수)가 11일 동방평택복지타운에서 ‘평택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일자리창출’ 확대를 위해 기부금 전달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서는 한국서부발전(주)의 4억원 기부금액을 통해 평택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경쟁력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 및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기부금액 4억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창출 모델로 고정식(2호점)·이동식(3호점) 세차장과 지역시민쉼터 카페(4호점)의 신축에 쓰여질 예정으로 장애인과 자활근로자 등 33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시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추어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차사업’과 ‘지역시민쉼터 카페’를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평택시 민·관·(공)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평택시 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평택복지재단 김기성 이사장은 “'평택시 민·관·(공)기업 네트워크'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설립해 작년 세차장 1호점의 성공을 발판으로 올해에는 세차장 2호·3호점과 4호점 시민카페의 설립을 추진중"이라면서 "향후 어르신‧여성 등의 사회적 약자로 지원 확대해 지속적인 ‘사회적경제 일자리창출’ 모델 개발을 통해 평택시가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민·관·(공)기업의 지역협치를 통해 국정과제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서부발전(주) 뿐만 아니라 지역 (공)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 민·관·(공)기업 네트워크'는 작년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주)의 지원으로 ‘친환경 세차장 1호점’을 만드는 등 장애인과 자활근로자 일자리 11개를 창출해 안정적인 자립 및 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