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수원시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설명절 떡국 선물을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이 전달은 봉사단체 '울림'의 자원봉사자들이 맡았다.
설명절 떡국 등의 선물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 정부와 지자체의 복지정책과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은 휴머니즘 인간애의 앙상블이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맛있는 것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봉사도 해 본 사람이 한다. 왜냐하면 봉사의 행위 역시 그 기쁨을 느껴본 사람이 즐겨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모든 봉사 활동의 근간은 바로 봉사자들의 '인간애'이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 봉사이기 때문이다.
설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8일, 수원시 관내 봉사단체 '울림' 회원들 14명이 아침 일찍 우만사회복지관에 모였다. 그리고는 식재료 준비, 설명절 선물의 배달, 배식 및 마무리 청소 등을 마쳤다.
봉사단체 '울림'은 최성배 회장, 장영미 총무를 비롯한 40여명의 회원들이 돈독한 정을 나누며, 아름답고 따듯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필자는 봉사단체 '울림'의 신입 회원으로서 현장 취재를 위해 봉사 장소에 왔지만, 정착 가가호호 설명절 선물 배달과 설거지 때문에 취재를 하지 못했다.
설거지 담당 회원들은 일반 가정집보다 더욱 청결에 신경을 쓰는 등 꼼꼼한 세척 모습이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