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가수 김희재가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17일 “가수 김희재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한스타’ 9월 가왕전 상금 50만 원 전액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앓는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앱 내에서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감상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순위에 따라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희재는 ‘선한스타’를 통해 현재까지 총 4768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달성했다. 그는 9월 18일 약 1년 6개월 만에 미니 1집 ‘HEE’story’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명은 ‘HEE(김희재)’와 ‘story’를 결합한 것으로 가수로서의 진솔한 이야기와 팬들과 함께 써 내려가는 역사를 담았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꾸준히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김희재의 선한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의 치료비와 수술비,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프로그램, 헌혈 캠페인, 치료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