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용인SK 송전선로 및 LNG 발전소 반대 대책위 출범

  • 등록 2025.08.30 05: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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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켜내기 위한 강력한 투쟁 공식 선언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용인SK하이닉스반도체산업단지 고압송전선로 및 LNG 열병합 발전소 건립 추진 반대를 위한 ‘안성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29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은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건강을 파괴하는 초고압 송전선로와 LNG 열병합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며, 시민 동의 없는 일방적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결의문 낭독, 결사반대 퍼포먼스 및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효양 비대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SK와 삼성만을 위한 전력 공급을 명분으로 안성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건립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대표 결의문 낭독에서는 3명의 여성·청년·어른 대표가 차례로 나서 “아이들의 웃음과 가정을 지키겠다”, “청년의 이름으로 미래와 희망을 지켜내겠다”, “후손에게 깨끗한 고향을 물려주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날 정효양 비대위원장과 유만곤 비대위 수석부위원장, 화요회 기관사회단체장, 안성시 새마을회, 원곡면 5개 마을 주민대책위원회, 15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에서 총 3천300만 원의 투쟁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정효양 비대위 위원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미경 안성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안성시 15개 이통장협의회장, 이수환 안성시기업인연합회장, 장금선 안성시여성기업인연합회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송근호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을 비롯한 시민 및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자 sj23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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