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등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 각국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시흥시]](http://www.jungdoilbo.com/data/photos/20250835/art_1756241453827_9358f6.jpg?iqs=0.46621092753630533)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시흥시는 26일 중국 장춘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가해 경제·무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국·중국·러시아·일본 등 6개국 지방 정부 수장과 기업인, 국제기구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시를 비롯해 서울 은평·관악구, 강원도 등이 참여했다.
회의는 1부 개막식·기조연설, 2부 경제·무역 홍보 세션 및 동북아 주요 프로젝트 소개·기업 매칭 상담, 3부 실무 오찬·각국 참석자 자율 네트워킹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 대표단은 회의 본 세션과 각국 대표단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발전 전략 및 교류 사례를 공유했다. 경제·문화·산업 분야 등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장은 "동북아 각 도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국제 협력의 폭을 한층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시 대표단은 오는 27일 장춘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제15회 동북아시아박람회에 참관해 국가 별 경제 산업 무역관 및 한국관을 견학하는 등 경제·산업 협력 다원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