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21대 대통령 사전투표 첫날에만 유권자 869만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줄 곳 시간대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총 869만명 사전투표 첫날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다. 이는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중 19.58% 투표율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대 대선이 치러진 지난 2022년 3월 4일(금)~5일(토)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첫 날 전국 사전투표율은 16.32%였다. 당시 전체 유권자 4439만7715명 중 약 707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22년 대선 전체 사전투표율(이틀 합산)은 36.93%였다.
지역별로는 이날 호남권의 사전 투표율이 최고치를 보인 반면, 영남 지역은 저조한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5개 투표소중 아무곳에서나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