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해 시의회 의장, 현안 및 민원해결 위해 연일 광폭행보

  • 등록 2020.08.25 15:26:34
크게보기

대심도 등 민원 갈등현장 찾아 시민과 소통하고 해법 모색

(정도일보)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이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과 소통하는 등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해법을 찾지 못하고 공전하고 있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다.

 

 

신 의장은 지난 24일 저녁 7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낙민동 비상탈출구 공사현장을 찾아 시위 중인 주민대표들과 만났다. 신 의장은 공사현장의 안정성 문제로 시위 중인 주민대표들에게 부산시 및 사업시행자와의 협상을 주선하겠다고 밝히고 시의회가 나서 안전성을 비롯한 대심도 공사의 문제점 전반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의회는 현재 40년인 통행료 징수기간을 30년으로 변경하는 등 재협상을 비롯한 공사계획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부산시에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또, 이에 앞선 지난 19일에는 강서 지역 부산구치소 이전 반대 투쟁위원회 강주순 대표 등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투쟁위원회 등 강서 지역 주민들은 주민 동의 없는 부산 교정시설 통합 이전 용역 추진은 있을 수 없다며 라운드테이블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이에 신 의장은 주민 대표에게 공전하고 있는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을 권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향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나서 적극 중재하겠다고 밝혔다.

 

민원해결을 위한 최근의 광폭행보와 관련해 신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느라 행정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주요 민원현장이 해법을 못 찾고 갈등만 심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시민의 입장에서는 절박한 민원인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 중재의 자리를 마련하고 하루라도 빨리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의회가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의장은 지난 달 취임 직후,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시의회 및 구(군)의회까지 결속해 최대 현안인 가덕신공항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 및 청와대 앞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 및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안준희 ssakssel-e@hanmail.net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