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빅데이터 활용으로 사회안전 지킨다

  • 등록 2024.12.11 18:30:47
크게보기

빅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2024 빅데이터 어워드' 개최

(정도일보) 관세청은 12월 9일(월, 14:00~16:00)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 빅데이터 어워드'를 개최하고, 총 8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빅데이터 어워드'는 빅데이터·인공지능을 활용한 우수사례 및 업무자동화 사례를 공유·포상함으로써 관세청 내부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을 확산하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총 37편의 출품작에 대해 사전 평가를 거친 결과 8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내·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 날 최우수상은 △빅데이터 및 파이썬을 활용한 금괴 밀수위험분석사례를 발표한 부산세관 이경우주무관이 수상했다.

 

이주무관은 국내·외 금 시세 변동, 국내외 반입량, 밀수패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인천공항을 통해 밀수입하려던 금괴 1KG를 적발하는데 기여했다.

 

우수상은 △마약우범패턴을 추출하는 빅데이터 모델을 발표한 인천공항세관 전혜경주무관, △미·중 보복관세 회피를 위한 국산 가장 수출기업 빅데이터 분석 사례를 발표한 서울세관 오연지주무관, △불법 환전상 적발 모델을 발표한 서울세관 김진경주무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고광효 관세청장은 “최근 마약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의 유입이 늘어나고 그 수법도 지능화됨에 따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불확실성 확대로 무역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빅데이터 분석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과 같다”라며, “이는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 직원이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일상화하고 데이터 기반 관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스마트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섭 jdib2017@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