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당초 4월에 열릴 예정이던 ‘강원도소년체육대회’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9월로 연기하여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와 함께 ‘강원학생 스포츠축제’로 운영하려 하였으나, 참가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개최지인 춘천시와 홍천군과 지속적인 협의 및 의견 수렴을 해왔다.
도교육청은 해당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와 최종 협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올해 △강원도소년체육대회 △강원도학교스포츠클럽축제를 취소하고, 내년으로 순연하기로 하였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최근 수도권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어 대단위 밀집형태의 종합체육대회 특성상 학생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