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도는 2025년까지 5년간 도내 공유림 52개소, 383ha에 아까시, 헛개 등 밀원수 80만본을 식재하는 ‘밀원수림 조성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밀원수림 조성계획은「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금년 8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실질적인 조치로, 도내 양봉인들이 원하는 수종 및 생태환경을 감안한 밀원수림 조성 계획으로 `25년에는 보다 안정적인 채밀자원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강원도 밀원수림 조성 5개년 계획은 채밀작업과 접근성이 용이하고 밀원수의 집단화가 가능한 해발 300m내외의 공유림을 대상으로, 1개소 3ha이상의 구역을 설정하여 `21년부터 연차적으로 매년 50ha이상을 조림하여 `25년까지 383ha의 밀원수림을 조성한다.
밀원수종으로는 채밀량(採蜜量)이 많고 도내 생태환경에 적합한 아까시, 마가목, 헛개, 옻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며, 밀원수림 조성계획과 병행하여 벌채, 숲가꾸기 작업시에도 기존 밀원수를 존치하거나 보호 할 계획이다.
강원도 이만희 녹색국장은 “밀원수림 조성계획을 통해 강원도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산림생태자원을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