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이유 있었네/6월4일]

2020.06.04 09:02:08

 

◇수원 지역정가에서 염태영 3선 수원시장의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도전설 모락모락. "지방분권국가 실현과 문재인 정부 성공 및 정권 재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의 출마 선언도 이달 중순경 가질 예정이라고. 현재 염 시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꾸준히 자치분권 강화 등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 하지만 기득권이라면 기득권이랄 수 있는 중앙정치의 꽃 최고위원 자리를 섣불리 현직 자치단체장에게 내줄리 만무. 혹여 1%의 가능성으로라도 염 시장이 중앙정치에 입문하게 된다면 그자체만으로도 지방자치분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

 

◇G7 의장국인 미국 트럼프의 한국·인도·호주·러시아·브라질 등 5개국 초청과 문재인 대통령의 참여 의사 확답. 하지만 현행 G7에서 추가 회원국 가입 여부는 전체 7개 회원국 동의가 있어야 가능. 당장 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G7 내 EU 회원국들의 반발 내용은 "의장국 자격으로 게스트를 초청할 수는 있지만, 회원국 확대는 미국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취지. 특히 일본의 동의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현재 한일간 분위기로는 가입 여부 회의적. 미·중간 힘겨루기 양상에 뛰어들어 어설픈 외교력만 보여주다 말 현안이라면 청와대와 정부로서는 좀더 냉정해질 필요 있어. 

편집국 k98sn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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