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은 올해 기존 장학사업 외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은 상·하반기에 각각 1억원씩 장학사업을 벌여왔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지급된 장학금은 1,012명, 8억600만원이다.
이에 더해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꿈드림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꿈드림 지원사업은 춘천 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드론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더 나아가 꿈드림 지원사업은 물론 꿈품센터 지원사업, 꿈이룸 공모사업 등 장학사업 외에 교육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꿈품센터 지원사업은 사업비 3,000만원으로 춘천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 가족에게 효율적인 심리, 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000만원이 투입되는 꿈이룸 공모사업은 취약계층 어린이의 이루고 싶은 꿈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의 사업 확장은 명칭 변경뿐만 아니라 재단의 기부금 증가 덕분이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의 기부금은 2018년 1억500만원에서 2019년 2억7,700만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단 수익은 7,500만원에서 1억9,000만원, 인건비는 3,000만원에서 8,700만원으로 늘었다.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 관계자는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은 장학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육복지 사업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기부금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재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