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강원도교육청은 27일 교육부,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단이 학원, 교습소의 생활 방역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학원, 교습소 등에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방역 수칙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등교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체계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학원과 교습소를 방문해 출입자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체크 여부, 출입자 명단 작성, 학원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 최소 1~2m 확보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3월부터 도내 학원과 교습소 3,068개 중에서 2,217개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준수사항 여부 등 현장 점검을 마친 바 있다.
도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강사가 학생에게 감염을 전파하는 등 학원에서의 방역이 중요해지는 만큼 방역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점검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