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83장, 돈보다 더 중요한 것

2024.04.27 00:00:00

 

 


시편 83장
[아삽의 시 곧 노래]
1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2 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3 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4 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5 그들이 한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6 곧 에돔의 장막과 이스마엘인과 모압과 하갈인이며
7 그발과 암몬과 아말렉이며 블레셋과 두로 사람이요
8 앗수르도 그들과 연합하여 롯 자손의 도움이 되었나이다 (셀라)
9 주는 미디안인에게 행하신 것 같이,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소서
10 그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땅에 거름이 되었나이다
11 그들의 귀인들이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그들의 모든 고관들은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12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13 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14 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는 불길 같이
15 주의 광풍으로 그들을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17 그들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
18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돈보다 더 중요한 것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 -베드로후서 1장4절 

 

조선시대에 초가집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김수팽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가난했지만 글재주가 있어 과거를 준비하는 중이었고 어머니는 궂은 일을 하면서 아들을 뒷바라지 했습니다. 하루는 초가집의 대들보가 흔들리는 것 같아서 어머니가 혼자서 기둥이 박힌 땅을 파고 있었는데 깊숙이 항아리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항아리를 열어보니 평생 먹고 살만한 엽전이 들어 있었지만 어머니는 잠시 망설이다가 항아리를 다른 곳에 묻어버렸습니다. 그 후로 몇 년간 더 고생을 하다가 마침내 김수팽은 장원급제를 했는데 꽃가마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에게 어머니는 돈이 든 항아리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돈을 내가 다시 묻은 이유는 내 자식이 요행이나 바라는 게으름뱅이가 되지 않기를 바래서였다. 땅을 파다 구한 돈으로 인생을 편안히 사는 일이 무슨 복이 되겠느냐? 그동안 고생을 하며 잠깐씩 유혹이 생길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손을 대지 않았기에 이런 좋은 날이 온 것 같구나.” 어머니의 큰 뜻을 이해한 김수팽은 유혹이 올 때마다 묻어둔 돈 항아리를 생각하며 이겨냈고 백성들의 존경을 받는 청백리의 삶을 살았습니다.

 

세상은 물질과 쾌락, 그리고 죄의 흐름을 따라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돈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돈보다 더 중요한 신앙과 믿음을 지키며 사십시오. 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 의지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주님! 세상 어느 것보다 주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편집국 k98snow@naver.com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