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일제 정비’

  • 등록 2020.04.18 14:08:07
크게보기

-사망자 자격증 직권 말소…불법 중개행위 예방-

[정도일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대여 등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공인중계사 자격증 일제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교부받은 도내 5천 936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를 통해 사망자 등 말소정리가 안 된 245명의 자격을 직권으로 정리했다.

말소자는 성별로 남성 236명(96.3%), 여성 9명(3.7%)이며, 연령별로 40대 미만이 1명(0.4%), 40~50대 25명(10.2%), 60~70대 144명(58.8%), 80대 이상이 75명(30.6%)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정비는 지금까지 중개업 등록기관인 시군에서 사망자 통보에 의해 말소했던 것과 달리, 전남도가 직접 주민등록 전산 자료를 조회한 후 사망자의 자격을 직권으로 말소했다.

정애숙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공인중개사 자격증 보유자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해 불법 중개 행위에 악용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0031p@hanmail.net
Copyright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 l 등록번호 경기,아51738 l 등록일2017-11-21 l 발행일자 2019-07-18 l 발행인 우병순 l 편집인 우병순 l 보호책임자 김현섭 연락처 010-5865-8117 l 이메일 jdib2017@naver.com l 주소 경기도 화성시 안녕북길 102-4 정도일보 © jungdoilbo.com All rights reserved. 정도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