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코로나19 확산 예방 위해 민원서비스 개선

  • 등록 2020.03.03 0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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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일보 윤진성 기자]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감염과 확산 예방을 위해 경찰서 청사와 파출소를 찾아오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청사를 출입하는 방문객은 별도의 공간인 민원대기실을 마련하여 온도체크 등 감염여부를 확인 후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어 최 일선 대민부서인 파출소 입구에는 ‘출입 벨’을 설치하여 찾아오는 어업인 또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 1회 이상 청사 및 인명구조장비 방역을 실시하고 관내 어업인들에게는 파출소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선원승선확인서, 출입항확인서 등 민원 신청을 전화나 팩스로 처리해 어업인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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