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충청북도교육청이 전인교육을 위해 운영될 ‘체인지(體人智) 자기성장프로그램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체인지 자기성장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과 성취를 통하여 능력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청소년포상제 연계, 학교 안․밖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한데 아우르는 사업이다.
체인지 자기성장프로그램은 크게 학교 안․밖 체인지 프로그램과 위기 학생들을 위한 더키움 체인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교 안 체인지 프로그램은 ‘체’프로그램(학교스포츠클럽, 몸활동, 동아리활동, 현장체험학습 활동 등), ‘인’프로그램(봉사활동, 효행교육, 1교 1세대 공감동행 교육 등), ‘지’프로그램(자기개발, 꿈 탐색 진로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학교 밖 체인지 프로그램은 교육청, 직속기관이 협업하여 ‘체’프로그램(걷기, 오르기, 가르기, 꿈꾸기의 4(사)기 충전 탐험활동), ‘인’프로그램(그린아웃도어스쿨, 플로깅, 갯벌탐사 등 환경교육 연계 프로그램), ‘지’프로그램(인문학적 상상력을 넓히는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더키움 체인지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을 위한 자기회복프로그램, 상담교사와 함께하는 충북형 동행프로그램 등 위기학생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자기성장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하여 자기성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TF를 구성하여 온라인 자기성장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자기성장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전과 성취를 통해 기존의 상태나 상황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소년포상제와 다양한 학교 안․밖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자아인식 개선, 삶의 질 향상,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성장프로그램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