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춘천의 유서 깊은 문화재를 VR 영상으로 만날 기회가 열린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문화재를 VR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60도 VR콘텐츠가 제작되면 실제 문화재를 방문하지 않아도 생생하게 문화재를 느낄 수 있다.
이를 통해 시정부는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VR콘텐츠 제작을 위해 시정부는 오는 3월부터 2,000만원을 들여 ‘VR영상제작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은 춘천 칠층석탑, 청평사 회전문, 춘천향교, 신장절공 묘역, 소양정 등 문화재적 가치와 영상미가 뛰어난 8개 문화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VR 영상 카메라를 통해 계절별 360도 영상과 항공 사진 등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작된 VR 영상 콘텐츠는 시청 홈페이지 내 춘천 홍보관과 춘천시 공식 유튜브, 블로그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VR 영상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춘천 홍보 효과가 증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