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8일 남해군 미조면 항도 몽돌해변 일대에서 적극 행정 일환으로 플로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로빙은 다이빙을 하며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위라는 뜻으로,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 줍다)과 다이빙(Diving)의 합성어이다.
이날 사천해경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약 30여명과 함께 수중에 침적된 어구와 생활 쓰레기 등 폐기물 약 1톤을 수거했다.
사천해양경찰서장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바다의 가치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