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08시 39분경 통영 사량도 옥동마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P-53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A 씨(여, 77세)는 18일 오전 자택 마당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딸이 발견, 보건지소장이 자택을 방문하여 진료한 결과 뇌졸증 의심된다며 사천해경에 이송을 요청한 사항이었다.
사천해경은 응급환자 A 씨를 경비함정(P-53정)으로 옮겨 고성 맥전포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 차량으로 긴급 이송 조치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섬마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