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족구병 원인 엔테로바이러스 검출률‘증가’

  • 등록 2023.05.31 16: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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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일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함께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도내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엔테로바이러스 검출률이 3월 33.3%에서 5월 71.4%로 유행시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크게 증가했다.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등의 원인이 되는 엔테로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엔테로바이러스는 고열이나 심한 두통, 구토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성수막염과 손, 발, 구강에 수포성 병변이 생기면서 열이 나는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원인 병원체이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한 홍보용 리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순원 보건환경연구원장은“기온이 올라갈수록 영유아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예방 수칙 준수와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인석 yins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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