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사천해양경찰서는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5일간 ‘어선 오염물질 적법 처리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
사천해경은 여름철 어선의 조업이 활발해지고, 특히 낚시어선의 여가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선박 운항 및 조업 활동 중 발생된 폐그물, 낚시추, 폐유 등 어선 오염물질의 불법 해양배출을 줄이고 적법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운동을 마련했다.
이에 해양환경공단, 수협과 함께 ▲항·포구 전광판·현수막 게시, 홍보물 배부 ▲어업 종사자 대상 해양오염 예방 컨설팅 ▲소형어선(10톤 미만) 선저폐수 수거 ▲윤활유 용기 실명제 라벨 부착, 폐윤활유 수거 활성화 ▲어선안전조업국 안내방송 등과 같은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조업 활동 시 안전사고와 더불어 어선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 사례가 줄어들길 바란다"라며, “바다의 주인인 어민 스스로 깨끗한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