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보건소,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 기관 지정

  • 등록 2023.03.06 08: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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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나눔 문화 확산 및 기증 활성화 도모

 

(정도일보) 파주보건소는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조직기증자)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3월 8일부터 ‘기증희망등록’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증희망등록’이란 본인이 장래에 뇌사 또는 사망에 이르렀을 때 아무런 대가 없이 장기 또는 인체조직을 기증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보건소 등 등록기관을 통해 국가에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파주시 장기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신장, 간장, 췌장, 췌도, 심장, 폐, 소장, 안구, 골수, 말초혈 등 장기와 인체조직이 기증 가능하며, 기증 희망자는 파주보건소를 방문하거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증희망등록이 완료되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서 신청서에 작성된 주소지로 등록증을 배부하며, 기증희망자임을 증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또는 파주보건소 진료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기증희망등록을 통해 생명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기증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진한 swlsgk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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