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내년 농가당 춘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최대 배정 인원이 늘어난다.
춘천시정부는 2020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최대 배정 인원이 농가당 6명에서 7명으로 증원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최대 배정 인원이 증원된 이유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불법 이탈자 미발생에 따른 인센티브가 부여됐기 때문이다.
시정부는 올해 4월 11월까지 103농가에 16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정했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 불법 이탈자가 2명이었지만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달까지 시정부는 내년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내년 1월까지 구인 홍보를 할 방침이며 필리핀 바탕가스주와 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시정부는 필리핀 바탕가스주와 2018년 1월부터 농업분야 협력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올해 8월 바탕가스주 대표단과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대한 재협약을 체결했다.
시정부 관계자는 “내년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정 인원이 늘어나 농가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작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한 불편 사항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