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안준희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에서는 지난 13일 청사 1층 포토존에서 각 과, 계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김두호 경위의 특별승진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용식 주인공 김두호 경위는 피해자 약 3,800명으로부터 55억여원 상당을 갈취한 중국 내 공갈ㆍ사기 조직의 국내 자금총책 등 30명 검거(구속6)하는 등 이 분야 베테랑이다.
경찰청에서는 전국의 우수경찰관들에게 포상 및 특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특진은 김재규 청장이 강원청장으로 부임한 이후 사이버 수사 분야에서 최근 들어 벌써 두 번째이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사이버수사대 유연조 경사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피의자 등 총 51명 검거(구속 3명) 유공으로 경장에서 경사로 특별승진했다.
이 자리에서 김재규 청장은 “강원경찰청은 사이버수사의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현재 사이버 수사 인력 보강 및 사이버수사 기법 교육, 디지털포렌식 절차와 시설 개선을 위한 작업 중"이라면서 "이번에 특진한 김두호 경위 등 모두가 앞으로도 강원경찰의 위상을 드높이고 강원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