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춘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숙식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춘천시보건소는 최근 2019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은 위생업소 환경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이용업 업소에 대해서도 환경개선사업을 펼쳤다.
올해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 등 2억700만원이며 사업 규모는 음식업 10곳, 숙박업 10곳, 이용업 32곳이다.
음식업의 경우 영업장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으로 전환했고 노후 화장실에 대한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숙박업에 대해서는 간판을 교체하고 복도와 객실 환경정비 등을 통해 환경을 개선했다.
시정부는 내년에도 음식·숙박 등 35곳에 대해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식품·공중 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춘천에서 행복하고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개선사업을 계속해서 홍보해 참여 업체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