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강원도는 겨울철 평균기온 하락, 한파일수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 기간 중 ‘2019년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파에 의한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도내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25개소와 보건소 16개소에서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내원하는 환자의 사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발생 정보는 강원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합동 T/F팀 및 질병관리본부에 공유되어 한랭질환의 상황관리와 비상 대응활동 자료로 활용된다.
기상청 기후전망에 따르면, 2019년 겨울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씩 강한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도 존재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에 도에서는 감시체계 운영상황을 적극 활용해 각 시·군별 예방사업, 캠페인, 홍보활동을 펼쳐 도민에게 정확한 정보제공과 한랭에 대한 주의환기 및 예방행동을 유도해 건강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