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고성군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24일부터 공공부문 기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군청 나눔책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군청 나눔책방 캠페인’은 고성군청 직원들이 소장한 우수서적을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활동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군은 직원들에 대한 직무능력향상 및 자기계발 기회제공의 일환으로 2017년 7월부터 독서통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 이수 후, 책장에 전시되는 책들을 사회로 기부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열었다.
기부에 동참하고자 모인 책은 현재까지 200여권이다.
이 캠페인은 매월 독서통신교육 이수자 중 희망직원에 한해 다 읽은 도서를 주민복지실 희망복지팀으로 기증하면, 군청 청사 본관 1층 로비에 기증 받은 도서를 비치하고, 일주일씩 대여해 읽는 이용자에 한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모여진 기부금은 강원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한 기부 참여방법을 다양화하기 위한 취지로 캠페인을 상시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