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이유있었네/4월28일]

  • 등록 2021.04.28 06: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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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한심한 행정'의 표본

 

[설왕설래 이유있었네/4월28일] 충남 논산시가 5월 초 개장을 앞둔 총상금 350만원 '탑정호 출렁다리' 이름 공모전에서 1위작을 `논산탑정호출렁다리`, 3위작을 '탑정호출렁다리'로 선정해 "예산낭비의 전형 아니냐"는 빈축.  

 

차라리 2위작인 '탑정늘빛다리'를 1위로 선정했거나 '1위 선정작 없음'으로 결정을 했다면 하는 아쉬움. 

 

게다가 수상작이 된 `논산탑정호출렁다리`, `탑정호출렁다리`는 명칭을 공모한 사람이 수십명에 달해 제출 선착순으로 1, 3위를 선정했다고 하니, 이 또한 공모 심사 기준인 창의성, 적합성, 대중성을 감안할 때 대단히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한심한 행정'의 표본이라는 비판.
 

편집국 k98sno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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